/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2023학년도 제16기 음성농업대학 49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연수를 실시했다.

제16기 음성농업대학(공통과정) 수료연수는 서울시 양재 aT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석해 농업·농촌이 성장산업으로 현재모습과 미래비전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다.

수강생들은 농업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후환경관, 스마트농업관, 농촌융복합관 등을 관람하며 농업 기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업관계자 및 박람회 참가기업과 함께 농업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음성농업대학은 2과정(복숭아, 기후대응농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각 과정별 22회 92시간을 교육했다.

이론,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토양에 대한 이해, 고품질 복숭아 재배와 스마트농업 환경관리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재배기술을 습득해 전문농업경영인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비대면 교육(컨텐츠교육) 방식으로 운영한 덕분에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양질의 맞춤교육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되고 바쁜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하면서 어려운 농업현실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갖고 임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일정까지 함께 견문을 넓히고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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