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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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지난 16일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에서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축제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마을 합동 팔순 잔치 ▲머루와인 시음회 ▲모두 함께 놀기 ▲보물찾기 등 충도3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축제 1부 행사에서는 잔칫상을 성대하게 차려놓고 마을 주민과 출향 자녀들이 어르신께 단체로 큰절을 올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마을 합동 팔순잔치가 열렸다.

또 마을 주민들을 위한 민요공연이 펼쳐졌으며, 점심 식사와 함께 마을 공동으로 수확한 머루로 담근 와인을 함께 시음해 평가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머루와인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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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2부 행사에서는 모두 함께 놀기 행사 일환으로 색소폰 공연팀의 색소폰 공연,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끼를 발산하며 모두 함께 놀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3부 보물찾기 행사에서는 마을 곳곳에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 남녀노소 열심히 마을 곳곳을 돌아다녀 보물을 찾았고, 보물 찾기 중 ‘나도 한마디’ 코너를 운영해 마을 주민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마을 주민 중심의 축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 주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도3리 정성화 이장은 “상양전마을 머루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축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머루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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