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교육 지원금 전달식 모습/제공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진행하는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교육 프로그램이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본부장 전준모)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건용)의 협력으로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19일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의사소통기술, 분노와 스트레스 관리, 미술치료, 에니어그램 성격심리유형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 진행하고 있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하반기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동서발전(주)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교육지원금 후원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다음달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은 “앞으로 두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등 전문성을 배가시켜왔다.

또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은 물론 청소년 및 이주여성 상담, 4대 폭력 예방교육(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및 주민인식 개선교육과 함께 폭력예방을 위한 연대 캠페인, 언론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사업 등을 전개했다.

청주지방법원충주지원 가정보호사건 보호처분 수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15년간 약 300명의 가정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 집단 상담 등을 진행, 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 ·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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