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음성군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거주 새터민, 사할린 동포와 새마을 군 회장단, 각 읍·면 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소원 통일송편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음성군 내 거주하는 새터민 및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손을 모아 빚은 송편을 새터민과 사할린 이웃 200가구에 전달됐다.

정정순 부녀회장은 “참석해 주신 새터민, 사할린 가족들과 새마을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터민 및 사할린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새터민들과 사할린 동포분들을 위해 봉사하신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들끼리 소통·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돼 음성군에 이주하신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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