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국제키비탄 음성클럽과 함께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참여하는 ‘우.하.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음성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지원인력, 국제키비탄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굴리기, 색판뒤집기 등 다양한 운동경기, 유쾌한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행사 시작전 국제키비탄 음성클럽은 모범적인 특수교육대상 학생 9명(초 5명, 중 3명, 고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음성군, 무극진주로타리클럽, 하나항공 여행사, 음성군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는 장소 제공, 자원봉사자 지원, 학생 이동 등 원활한 체육대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국제키비탄 음성클럽 전종원 회장은 “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대회에 참가해 준 학생들과 개최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이남덕 교육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체육대회가 참가 학생들 모두가 큰소리로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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