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읍 주민자치회는 16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햇고구마 10kg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고구마는 음성읍 주민자치회웜 및 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7일 수확한 것이다. 

앞서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음성읍 읍내리 소재 유휴부지 994㎡에 고구마를 심어 제초작업 및 울타리 작업등 수시로 고구마를 가꿔 왔다.

곽상선 주민자치회장은  “봉사에 참여해 준 음성읍 직원 및 주민자치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의 정을 가득 담아 수확한 고구마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이재옥 음성읍장은 “소외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고구마를 후원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후원품은 저소득층 가정과 관내 경로당에 전달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장양원 대한노인회 음성읍분회장도 “온갖 정성을 다해 수확한 햇고구마를 전달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경로당의 모든 회원들이 즐거운 간식거리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전달받은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저소득층 32가구와 68개소의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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