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18일 체납액 최소화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조병철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읍·면장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 및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9월 기준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59억원, 세외수입은 120억원으로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일제 정리 기간동안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의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을 통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 ▲출국금지 ▲관허 사업 제한 ▲명단공개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체납액 징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은닉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병철 부군수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세 징수 활동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전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액이 일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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