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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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산림청과 충청북도 공동주관으로 27일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2023년 산불 합동 진화 및 안전 한국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15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형산불을 가상해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산불 신고부터 상황전파 ▲초동 조치 ▲현장 수습 ▲상황종료까지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이 전개됐다. 

이날 헬기 13대, 산불 진화차 등 차량 34대, 공중진화대 20명,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20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200여명, 육군 제5019부대 15명 등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난 봄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비롯한 그동안 산불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산불 진화 장비와 고성능 산불 진화차 등 새로운 산불 진화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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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화재 대응체계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수십 년간 가꿔온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재앙”이라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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