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조병옥 군수는 30일 월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럼피스킨 확산 방지 △동절기 종합 대책 △동절기 화재 예방 등에 대한 군정 현안을 살폈다.

럼피스킨이 음성에서 추가 발병하지는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10km 방역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방역대 밖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조 군수는 예찰 활동 등 재대본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며 고병원성 조류독감과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관리와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주문했다.

이어 조 군수는 “상하수도, 도로 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동절기 종합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대한 겨울철 돌봄 대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사업현장 점검 결과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고,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담당 사업의 방향을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조 군수는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소각 행위 금지, 예찰 강화, 읍면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민원에 대한 불만이 없도록 소소한 민원일수록 신속·공정·친절하게 피드백을 주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을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주 감곡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군은 유관 기관단체와 협조해 안전점검 및 캠페인 전개 등 동절기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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