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고명성 씨.

고명성 씨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는 학계 관계자들.

중원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고명성 씨(70세)가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2023년도 추계융합학술대회&학부논문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고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 논문경진대회에서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씨의 논문을 지도한 정명희 교수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매진해 준 고명성씨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경험을 쌓아 새로운 연구분야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고명성 씨는 “먼저 연구를 할 수 있게 지도해 주신 정명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소진을 막고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는 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서 국내 융합학술분야 최대규 모를 가진 학회이다.

2017년부터 매년 1월과 7월에 국제학술대회를, 10월에는 전국 규모의 국내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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