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체육회가 지난 4일 가을 국화축제가 한창인 충청남도 아산시 피나클랜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생극면체육회 김병수 회장, 이준구 · 김종식 전 회장, 체육회 전현직 임원 및 회원, 송춘홍 군의원, 전혁동 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각종 지역행사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체육회원 및 생극면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아산 마을주민들이 함께 가꾼 3천만송이 국화로 가득 채워진 국화터널, 국화탑, 국화코끼리, 수 십가지의 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모처럼만의 가을여행을 만끽했다.

삽교호에 옮겨져 정박되어 있는 폐군함도 이색 풍경거리다. 

김병수 회장은 먼저 “올해 생극면체육회가 이룬 성과는 회원들과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오늘 행사가 생극면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산 국화꽃 축제를 보면서, 생극면의 응천 벚꽃축제를 연상하게 됐다”며 “지역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면체육회는 올해 음성품바축제 움막짓기 3위, 제40회 군민체육대회 민속경기 부문 1위, 종합 3위 등을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제24회 생극면 열린음악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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