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회장 안영숙)이 21일 관내 거주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이모(14)군과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조모 밑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으로, 주택에는 생활폐기물들이 쌓여있고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이 군이 사용하는 낡은 침대도 바꿔주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주택 내외부 생활폐기물을 치우고 이 군을 위해 새로운 침대(90만원상당)를 설치해 주는 등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위해 손을 보탰다.

(제공=음성군청)

또한 같은날 부친의 사망으로 조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구에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를 위해 6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안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혁 대소면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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