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삼성면기업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저소득 자녀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면기업체협의회 조형권 회장은 삼성면 저소득 가정의 자녀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삼성면행정복지센터와 삼성면기업체협의회가 2018년에 업무협약을 맺은 청소년 희망 나눔 장학금이다.

삼성면기업체협의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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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삼성면기업체협의회는 복지팀 김현진 주무관, 산업개발팀 김정화 주무관을 2023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현진 주무관은 지난 7월부터 복지팀에 근무하며 노인복지와 장애인 복지 등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충실히 수행했고, 김정화 주무관은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직불금 지급, 농업재해 조사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조형권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삼성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자녀가 더욱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삼성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저소득 가정의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기업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길 바란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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