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개최한 착수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중부내륙선 지선에 대한 운영계획과 사업비용 추정, 교통수요 예측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또한 수도권내륙선의 충북혁신도시~청구공항 구간의 반영 여부를 구분해  B/C 분석을 하는 등 외부 요건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도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음성군에 건설되는 노선이지만, 서울과 충북, 충남을 이어줄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성 분석 결과가 좋은 만큼 중부내륙선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국토부에서 철도망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다.

수립될 날부터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 철도망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음성군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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