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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칭찬합시다”…민원담당 공무원 응원하기, 명불허전 ‘조천희’음성군청 공무원 칭찬현황…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칭찬글 집계
“민원담당 공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며 자녀, 애정과 관심 필요”

조천희 의원이 자체 집계한 음성군청 공무원 칭찬현황.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행정사무감사장에 일순 훈풍이 불어왔다.

음성군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3일 속개된 가운데, 각종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직자를 격려하는 조천희 의원의 발언이 화제다.

이날 조천희 의원은 명예퇴직을 1주일 앞 둔 연형모 민원과장의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건넨 후, 자신이 집계한 ‘음성군청 공무원 칭찬현황’을 꺼내며 말을 이어갔다.

조 의원은 “2020년부터 4년간 음성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집계해봤다”며 민원과 김지혜 팀장, 복지정책과 김지예 주무관, 농정과 이동우 팀장 등 3명의 이름을 차례로 소개했다.

조 의원이 자체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148건(본청 110건, 읍면 38건)의 칭찬글이 게시됐다. 이 가운데 민원과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복지정책과와 농정과가 뒤를 이었다.

개인별로는 민원과 김지혜 팀장에 대한 칭찬글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읍면별로는 음성읍이 1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조 의원은 가정양육수당 지급 개선을 위해 역량을 발휘한 사회복지과 최인자 팀장의 적극행정을 치켜세우며, 이를 격려하기도 했다.

공직자 출신으로 4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조천희 의원의 후배사랑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서효석 의원도 “민원인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은 참 드문 일이다. 음성군의회 및 집행부 차원에서 이들을 표창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조 의원의 뜻에 힘을 실었다. 

조천희 의원이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집계한 공무원 칭찬현황.

조천희 의원은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종 악성민원으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현황을 파악하게 됐다”며 “질 높은 민원서비스는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원담당 공무원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며 자녀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짧은 칭찬 한마디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 민원담당 공직자에 대한 칭찬글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본청 및 읍면에 비치된 칭찬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연형모 민원과장이 음성군의회 의원들의 명에로운 퇴직 인사말에 화답하고 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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