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옥 읍장, 박명순 대표, 남편 유정근 씨 (제공=음성군청)

대산식품 박명순 대표가 29일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재옥, 민간위원장 이양희)에 성금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호박즙을 기탁했다.

지역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박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명순 대표는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박명순 대표는 1년 동안 사업 수입의 일부분을 매달 꾸준히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층을 위한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물품은 저소득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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