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환 도지사, 안학준 대표이사, 조병옥 군수 (제공=음성군청)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29일 충북도청에서 ㈜디에스테크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디에스테크노는 음성군에 5년간 1천504억원을 투자한다. 성본산업단지 내 3만3052㎡ 부지에 오는 12월 착공, 공장을 신설해 10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반도체산업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디에스테크노가 신성장산업 육성의 중심지 음성군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학준 대표이사는 “사업계획의 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리며 군과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제공=음성군청)

1990년 설립된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핵심부품인 석영(Quartz),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의 특수소재 제조·가공 전문 기업이다.

주 매출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등이며 생산 물량 중 약 40~50% 가량을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 대상인 실리콘카바이드(SiC)는 ㈜디에스테크노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핵심 원동력으로 고객사의 수요 증대에 따라 Capa 증설을 위한 신설 투자 예정으로 2030년 매출 1조원·영업이익 2천5백억원 달성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166개사 유치를 통한 10조6천824억원 투자, 1만5천228명 고용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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