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News1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충북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이 평균 2억4300만원으로 확정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총선 선거비용 제한액을 확정해 공고했다.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평균 4400만원 증가했다.

선거비용 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보은·옥천·영동·괴산으로 3억5500만원이다. 가장 작은 곳은 청주 청원으로 1억8800만원이다. 이 외 지역은 2억원 내외다.

제한액은 인구수와 읍·면·동 수,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한다. 선거사무관계자의 총 수당 인상액과 산재보험료를 가산해 최종 제한액을 산정한다.

선거운동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선거비용 상한을 둔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하면 전액을, 10%이상 15% 미만 득표한 절반을 돌려준다.

예비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과 통상거래가격을 정당한 사유 없이 초과, 회계보고서에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보고한 비용은 보전하지 않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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