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조병옥 군수는 11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상기온 농작물 관리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24년도 사업추진 준비 등 현안업무를 살폈다.

조 군수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관련해 “이번 주는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농작물·하우스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농작물 등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 예보가 있으나 정상적인 12월 기온이라면 큰 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감에 따라 염화칼슘 등 제설제 물량을 확인하고 마을별 제설제를 배부하는 등 폭설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 5일 전남 고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후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농장주와 근로자의 외부 출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하는 등 예찰과 방역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조 군수는 연말을 맞아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직원, 출향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음성군 답례품을 알려 일회성이 아닌 매년 우리 군에 기부하도록 홍보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함께 내년에 계획한 모든 사업이 연초부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본예산이 다음 주 확정됨에 따라 지난 9월 수립한 주요업무계획 중 예산, 세부 추진 일정 등 변경 사항은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사전절차가 필요한 경우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선행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이월사업도 조기에 마무리되도록 추진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 초 읍면 방문 시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해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연말까지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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