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로타리에서 건립한 한 학교에서 현지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국제로타리3740지구 무극로타리클럽(회장, 이상희)이 최근 베트남 어린이의 심장병 수술을 지원하는 국제봉사에 나섰다.

로타리클럽의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심장병으로 생명의 위험을 겪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하는 국제봉사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무극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직접 베트남 다낭의 병원을 방문해 대상 어린이들을 만나 위로하고 수술비 2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전에 지원했던 가정을 방문해 건강하게 생활하는 어린이와 부모를 만나 격려하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베트남 다낭병원을 방문한 회원들이 의료진 및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합니다'를 그려보이고 있다.

무극로타리클럽 이상희 회장은 “오래전 전쟁으로 마음의 벽이 쌓인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정상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는 국제봉사”라며 “소중한 어린이들의 삶이 지속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극로타리클럽은 53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봉사단체로 73명의 회원이 직접 기금을 마련해 집수리봉사, 김장지원, 의료비지원, 국제봉사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연간 1억원의 봉사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제기금을 한국으로 유치해, 2020년 코로나 화상열체크 장비 지원 4천만원, 2022년 음성시니어클럽 제빵교육 및 생산시설, 커피차량 지원 등 7천5백만원을 지역사회에 지원한 바 있다.

회원들이 심장병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