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 포스터/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오는 31일 저녁 10시 설성각(음성군민대종)에서 다사다난했던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 안녕과 군정 발전을 기원하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타종행사는 문화예술공연, 새해 소원 쓰기, 타종식, 먹거리 나누기 등 음성예총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밤 12시 정각, 음성군 각계각층 주민이 참여하는 타종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 건설을 기원하고, 모든 군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회의 우렁차고 청명한 종소리가 음성군 전역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타종행사를 약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누구든지 새해 소망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1월 2일까지 음성군민대종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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