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영옥 대장, 김이식 이임 대장/제공=음성군청.

소이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각 읍면 전 . 현직 의용소방대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14년간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가 이임하는 제2대 김이식 대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취임하는 제3대 정영옥 대장에게는 임명장이 전달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김이식 이임대장은 “면민들을 위해 소이전담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취임한 정영옥 대장님께 축하를 드린다”며 “소방서가 없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담의용소방대가 안전의 중심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옥 취임대장은 “14년 간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해 주신 김이식 대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화재예방 및 복구활동 등 주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차량 조작 및 개인안전장비 착용을 훈련받고,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직접 소방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진압 소방활동을 수행한다.

소이전담의용소방대는 2016년 5월 31일 발족돼 현재 26명의 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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