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제공=음성군청.

충북 음성군과 전북 김제시는 16일 음성군청에서 우호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자매결연 협약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상대 기관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정성주 김제시장은 각각 100만원을 기부하며,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 및 도입 2년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과 김제시의 상호기부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협력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내 사회적 연대감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를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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