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군 소이면 중동보건진료소 건립 추진위원회는 16일 중동보건진료소 건립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소이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동보건진료소는 연면적 265㎡, 지상 1층 규모로, 국도비 2억4천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7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 준공됐다.

이듬해 3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고, 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의료기기와 집기류, 의약품 등을 구비하고 6월 1일 문을 열었다.

이후 2년 6개월여 간 중동보건진료소는 중동·갑산·봉전리 주민들에게 진료 및 보건교육, 치매 관리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세영 중동보건진료소 건립추진위원장 (제공=음성군청)

(왼쪽부터) 조태인 중동1리 노인회장,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군청)

이날 건립추진위원회는 보건진료소 신설 유공 감사패를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세영 건립추진위원장과 건립후원회는 (재)음성군장학회에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세영 건립추진위원장과 건립후원회를 대표한 조태인 중동1리 노인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소이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동보건진료소 건립에 도움을 주신 추진위원회 및 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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