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 참석자/제공=음성교육지원청.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윤건영 교육감/제공=음성교육지원청.

충북도교육청이 12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가 제안한 교육협력조합 설립에 동의를 표했다.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음성·진천군 각 3명, 지역교육지원청별 각 2명 총 10명 규모의 교육협력조합을 2025년도에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간 협조는 당연한 것으로 취지에 공감한다며,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어려움 없도록 성실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2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제공=음성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음성·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연합으로 공모해 지난달 28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6년까지 교육부 지원금 40억원과 군비 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3년간 시범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과 교육발전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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