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김영환 충북지사가 12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주민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음성군에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정 · 노금식 도의원, 박한교 센터장을 비롯 외국인주민 15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충북에서 최초로 개소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센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외국인주민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들이 음성군에서 거주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긍정적인 점, 또 개선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사진제공=음성군청.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산업의 한 축을 맡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들이 충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김 지사의 방문에 고마움을 표한 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통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외국인 정착을 위해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통번역 서비스, 한글교육, 자격증반(이미용, 컴퓨터, 지게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화합 행사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외국인주민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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