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예비후보가 출마의변을 밝히고 있다.

이원배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도종환 국회의원의 축사 모습.

제22대 총선이 2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가 17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원배 충북도당 상임고문, 도종환 국회의원, 홍성열 전 증평군수, 임각수 전 괴산군수, 민주당 소속 충북도의회 및 중부3군의회 전현직 의원을 비롯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 임 예비후보의 재선가도를 응원했다.

특히 김종률 전 민주당 국회의원의 모친도 자리에 나와 임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원배 고문은 축사를 통해 “4월 10일은 이 나라가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다. 큰 호수에 던져 깨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듯이, 부족한 부분은 함께 보충하면서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종환 의원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깨어있는 중부3군민의 조직화된 힘만이 민주당 충북도당의 최후의 보루인 임호선을 지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도 의원은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 참혹한 현실에 아무 생각이 없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언론인을 겁박하는 등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임호선은 이론과 논리를 충분히 겸비한 실력있고 성실한 정치인이다. 이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는 임호선 예비후보.

참석자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 있는 임호선 예비후보,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모습.

임호선 예비후보는 먼저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사실상 관권선거를 일삼고 있다. 대통령은 지역을 순회하는 민생토론회를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공약이 이행되고 있는지 살피는 공약점검회의가 먼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2년간 조금도 나아지고 달라진 것이 없다. 대통령의 걸음에는 진심이 담겨있는 민생이 없다”며 “도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연체율은 높아지고 있다. 장바구니물가는 오르고 실질소득은 떨어지는 등 삶은 고달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4월 총선의 첫 번째 출발은 민생과 서민을 진정으로 살피는 정당이 어디인가에 그 정답이 있다”면서 “중부3군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선진 모델이다. 그동안 중부3군민은 늘 옳은 선택을 해 주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검찰 출신의 독식을 끝내고 미래를 앞당기는 정치를 해야 한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IMF,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낸 DNA를 가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DNA가 살아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민생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중부3군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협약식 모습.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 여용주 위원장과 임호선 예비후보 모습.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임 예비후보는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여용주 위원장), 증평군 민간어린이집연합회(정미영 회장), 진천군 기업체협의회(이운로 회장) 등 3개 단체와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임호선 예비후보는 21대 현역의원으로 경찰청 본청 차장을 역임하고 현재 충북도당 위원장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다.

임호선 예비후보의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여는 새 날’이다. 

선거 승리를 위한 구호 제창 모습.

임호선 예{비후보의 아들 석희 군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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