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효석 군의원, 이상정 도의원, 임호선 후보, 조천희 군의원, 최용락 군의원.

제22대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 3대 핵심공약 및 15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상정 충북도의원, 조천희 · 최용락 · 서효석 음성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임 후보가 약속한 3대 핵심공약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 융복합 스마트농업 조성,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 등이다.

먼저 임 후보는 “음성군은 1 인당 GRDP 충북 1 위 , 고용률 충북 1 위인 경제 · 고용 대표 지자체” 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음성을 기업이 모이고 농업이 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은 인력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며 “기업이 이전하면 필요한 지역인재를 사전에 모집 · 교육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채용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내륙선 지선을 추진하여 금왕역을 설치하겠다”며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지은 경험과 추진력을 토대로 제 5 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음성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이상 기후는 농민들에게 재앙”이라며 “농업 · 농촌을 지키는 스마트농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군에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연료전환 천연가스 발전소와 연계 방안을 마련해 음성군을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 - 상생 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임호선 후보 음성군 주요공약 발표 기자회견 모습.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병원 의료인력(서울대병원) 지원 등 국립소방병원 후속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임 후보는 “음성은 국립소방병원, 소방장비센터 등 소방산업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소방산업의 메카로 더욱 키워야 한다”며 “연구시설, 장비, R&D 사업 등 전문적인 체계를 갖춘 소방산업진흥공단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국지도 49 호선 용산 ~ 서충주 IC 2 차로 시설개량 추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삼성면 도시재생사업 지원, 원남 도마재 터널 건설, 대소 삼정지구 연계 우회도로 개설 등도 약속했다.

이 밖에 음성읍 뉴여성복합문화센터, 삼형제저수지 관광자원개발사업,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소이면 가족 캠핑장 조성, 응천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강남권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는 철도역과 최고 수준의 국립소방병원을 품은 음성을 군민들과 함께 꿈꾸고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며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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