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업무 보고회 (제공=음성군청)

조병옥 군수는 25일 월간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영농 지원 철저, 반기문마라톤대회 준비, 현안사업 추진, 악성민원 적극 대응 등 현안 업무를 살폈다.

먼저 조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 관련 예산은 적기에 지원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부족한 일손 지원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4월 개최되는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와 관련해 “오는 28일 신청마감일까지 홍보에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며 “방문객에게 음성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마라톤 구간 청결 활동은 물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그러면서, 2/4분기는 모든 현안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라며, 민선 8기 공약과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한 재점검을 강조했다.

이어 조 군수는 “공약과 주요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현장 행정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악성 민원으로 타지자체 공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과 관련해 조 군수는 “행정수요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민원이 늘면서 공직자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공정·정확·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하되, 반복적인 악성 민원은 매뉴얼을 참고해 부서장과 팀장급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이 요구된다. SNS, 인터넷 등을 통한 정치 행위를 근절하고 선거기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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