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지난해 4월 30일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모습>

지난해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출발선 현장.

오는 4월 28일 개최되는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참가 인원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26일 음성군체육회에 따르면 마감을 이틀 앞 둔 지금까지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km이상 코스에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지난해 1,968명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800여 명이 접수됐다.

음성군체육회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사고예방을 위해 참가 마감일인 3월 28일보다 일찍 마감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등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올해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중부권지역 대표 마라톤 대회인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봄 기운이 가득한 아름다운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된 풀, 하프, 10km, 5km(건강코스)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출발선 현장.

대회 참가자에게는 전국 최고의 먹을거리, 대회 기념품,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또한, 대회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에 지원되어 UN아동기금으로 조성되는 뜻깊은 대회로,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체육회 김기창 회장은 “코로나 이후 다시 마라톤 열풍이 다시 불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로 마라톤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열린 제17회 대회에는 약 6천 명의 건각들이 참여, 레이스를 펼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개막식 현장.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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