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재단법인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는 27일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20명에게 3천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금왕장학회는 장학금 기탁 기업 중 5개 기업을 선발해 기탁증서를 수여했다.

5개 기업은 대건산업건설(주)(대표 김대식), 무극장로교회(담임목사 신현주), 부용건설(주)(대표 권순선), ㈜세라에이치티(대표 김영자), 창영메디칼(주)(대표이사 최창희)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12명(고등학생 6명·대학생 6명), 다자녀 장학생 4명(고등학생 2명·대학생 2명), 다문화 장학생 2명(고등학생 1명·대학생 1명), 특기장학생 2명(초등학생 2명) 등 총 20명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초등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은 250만 원으로 대학생은 상반기·하반기에 각각 절반씩 나눠서 지급한다.

(왼쪽부터) 최상기 금왕읍장, 김영자 (주)세라에이치티 대표이사, 최창희 창영메디칼(주) 대표이사, 김대식 대건산업건설(주) 대표이사,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 박찬성 무극장로교회 장로 (제공=음성군청)

여용주 이사장은 “금왕장학회의 장학금은 금왕읍을 사랑하는 분들의 기부금이 십시일반 모여 조성된 만큼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임을 잊지 말고 이웃과 사회에 다시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기금 조성으로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를 발굴해 금왕읍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에 설립된 금왕장학회는 읍민과 출향 인사, 기업 등 각계각층의 기탁과 참여를 통해 올해 기준 8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58명에게 약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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