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이 전국 단위의 각종 행정평가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군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군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음성군은 분야별 고른 성적을 거둬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가등급을 차지했다. 가등급은 306개 공공기관 중 상위 10%의 기관에 주어진다.

(제공=음성군청)

앞서 군은 지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규칙 재정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신규 도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 불편민원을 해소한 성과가 주효했다.

또한 군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3년 연속 우수등급과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충청북도 내에서 음성군이 유일하다.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타 기관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이터 공동활용 분야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활용역량을 진단한다.

군은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와 보유데이터 정비, 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보유한 데이터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군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해 주민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공=음성군청)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상위 25%에 들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진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적극행정이 호평을 받은 이유이다.

조병옥 군수는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친절·공정·정확·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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