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입장하는 장병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첫날 음성군의 사전투표율이 17.40%로 잠정 집계됐다.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선거인수는 총 185,180명으로, 음성군은 80,461명, 진천군은 72,660명, 증평군은 32,059명 등이다.

거소투표자수는 음성군이 184명, 진천군이 136명, 증평군이 53명 등 총 373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음성군에서는 총 선거인수 80.461명 중 14,0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일 동시간대 투표율 12.52%(82,245명 중 10,296명)에 비해 4.88%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진천군의 첫날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6.35%(72,660명 중 11,880명), 증평군은 16.78%(32.059명 중 5,37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중부3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16.9%로, 185,180명의 유권자 중 31,260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21대 총선 12.40%보다 4,50% 높았다. 

한편 음성군에는 9개 읍면별로 각 1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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