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 최강유나이티드.

음성최강유나이티드 유소년축구단(감독 김준영)이 올해 출전한 2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 창단된 음성최강유나이티드는 그동안 수 많은 대회에 출전해 전국 최강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광주 팀업캠퍼스 구장에서 열린 골든볼대회에 출전한 3학년부는 전승을 기록하며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이 대회에서 김태준(3학년)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30일~31일 이틀간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김천 포도배에서도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등 올해 출전한 2개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고학년부는 지난달 17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레인보우컵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연제호(6학년) 선수에게 돌아갔다. 박지환(6학년) 선수는 팀MVP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열린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U-10부는 한 학년 높은 상대팀과 경기를 벌여 충청/강원 권역 예선에서 당당히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5월 5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상에 이원준(3학년) 선수가, 우수 선수상에는 김태준(3학년)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제공=음성 최강유나이티드.

올해 새로 부임한 김준영 감독은 “성적에만 매달리는 축구를 하기보단 아이들이 발전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학년부는 오는 14일 음성 대소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음성컵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3학년부는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리틀K리그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20~21일 거창에서 열리는 대회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현재 100여 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김준영 감독과 김민수 코치의 지도하에 취미반과 선수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선수반 출신 중 일부는 프로팀에서 운영하는 프로유스팀 및 엘리트 축구 중학교로 스카웃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주요 대회 수상 내용이다.

‘하늘내린 인제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우승
골든볼 유스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14회, 16회, 17회 우승
베네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2020년 통합우승
한국문화스포츠연맹배 4회, 5회, 8회 우승
하늘내린인제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준우승, 3위 각 1회씩
평화양구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3위
태백기비전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3위
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준우승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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