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12일 2024년 성인문해교육 강사 및 학습자 70여 명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으로 봄소풍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음성군 성인문해교육 체험학습은 군의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 초등학력인정)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지난달 입학한 금빛평생학습관 중학학력인정·설성평생학습관 초등학력인정 학습자와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국내의 민물고기들과 국외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봄소풍에 나선 90세 최고령 학습자는 “오늘 참여해 보니 신기한 게 많다. 어릴 적 봤던 물고기와 수달도 보고 참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만족도와 학습 참여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체험학습으로 청와대 봄소풍, 영화관람, 경주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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