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사)행복나눔복지재단 선한이웃사랑회(회장 송재섭)는 지난 13일 삼성면 소재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대상자는 삼성면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청년 1인 가구로, 발 디딜 틈이 없이 쓰레기와 흙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서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정이 났으나, 대상자가 여러 번 거부해 청소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대상자 가구를 계속해서 설득한 끝에 이날 집 정리를 실시하게 됐다.

/사진제공=음성군청.

이날 봉사활동에는 선한이웃사랑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 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오민 삼성면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해 선뜻 나서 주신 회원들의 노고와 이웃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한이웃사랑회는 2009년 5월 결성된 이후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이미용 봉사, 집수리 및 주거환경 정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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