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에게 민생 배낭을 전달하고 있다.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나서는 여·야 3당 후보들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모두 마무리 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이춘희 세종시장이 참석했다.

추 대표는 이 지사 등에게 민생 안정을 책임져 달라는 의미로 ‘민생 배낭’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마무리 된 경선에서 오제세 국회의원에게 승리해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공천장은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이 모두 마무리 된 뒤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과 바른미래당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도 이날 당의 공천을 받고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신 예비후보는 애초에 당내 경쟁자 없이 본선 등판을 준비 중이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신 예비후보를 비롯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 장성철 제주지사 후보,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를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는 지난달 16일 가장 먼저 전략공천을 확정 짓고 선거전에 돌입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한국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과 민생현장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도민으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는 등 본선을 대비한 공약 다듬기에도 들어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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