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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은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19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기업 330곳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2017년 설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비교한 체감경기를 ‘다소 악화’로 응답한 기업은 34.2%, ‘매우 악화’는 19.0%로, 절반이 넘는 기업이 경기를 부정적으로 봤다.

이를 포함 전체 응답 업체 중 41.8%는 체감경기를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은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3.2%, ‘다소 악화’ 34.2%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72%는 자금사정 악화의 원인을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로 꼽았다.

한편 충북도내 설 명절 연휴 평균 휴무 일수는 4일이 68.4%로 가장 많았고, 3일(12.7%), 1~2일(10.1%) 순이었다.

설 명절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는 67.1%로, 기본급 대비 0~50%를 지급하겠단 업체가 52,8%, 51~100%에서 지급 계획을 밝힌 업체는 24.5%였다.

명절 선물 제공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79.7%로 조사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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