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31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음성에 시간당 6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음성군 금왕읍 읍내가 물에 잠겼다.(뉴스1/독자 제공)

지난해 7월 31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음성에 시간당 6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음성군 금왕읍 읍내가 물에 잠겼다.(뉴스/독자 제공)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17억 원을 투입, 배수시설을 집중적으로 개량한다.

이번 공사는 ‘아이더 금왕점’부터 무극교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왕읍 무극리 주민들은 집중호우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배수시설 개량공사 사업기간에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할 수 있고 도로굴착으로 차량통행과 주·정차가 불편할 수 있으니,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양해를 당부했다.

남풍우 소장은 “금왕읍 인구유입에 따른 택지개발 및 상가 조성으로 불투수층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기존 배수관로 통수단면 부족으로 배수시설 개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업 진행 중 주민불편 사항이 야기될 경우 수도사업소 하수도팀(☎043-871-2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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