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

조병옥 군수는 지난 9일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금왕읍과 삼성면의 인삼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인삼피해현장에서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폭염피해대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폭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부서에 신속한 대책마련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인삼은 6년 동안 재배하는 작물로 폭염에 취약하며 뿌리 고사의 위험이 있어 관수도 쉽지 않은 작물이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음성군 전체 피해면적 49.24ha 중 47.8ha을 차지하고 있는 등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은 폭염 및 가뭄 T/F팀을 운영하여 피해발생 및 응급복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음성군은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 안전관리 및 피해예방요령 등을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폭염 및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현장행정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도 폭염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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