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과 밤새 술을 마신 대학생이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분쯤 서원구의 한 대학가 자취방 화장실에서 대학생 A씨(18)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대학교 동기 6명과 함께 대학가 인근 술집에서 밤새 술을 마시다 자취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A씨의 사인을 특정 지을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1차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다.

국과수는 정밀 감식을 통해 사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 동기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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