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무단으로 결석한 충북지역 고등학생이 지난해에만 500명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연제)이 교육부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충북의 무단결석 고등학생은 555명이었다.

주된 결석 이유는 '학교 부적응'(427명)이었다.

이어 홈스쿨링과 해외출국이 각각 3명(0.5%), 대안교육 1명(0.2%), 기타 121명(21.8%)으로 나타났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555명 모두 학교로 복귀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6863명, 서울 3470명, 인천 1912명, 강원 1200명, 부산 1132명 등 모두 2만1509명의 고등학생이 지난해 무단결석을 했다. 

이유는 학교 부적응이 1만2661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홈스쿨링 223명(1%), 해외출국 157명(0.7%), 대안교육 118명(0.6%) 순이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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