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학생들이 낙상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이 금왕읍 유촌리에 ‘2018년 하반기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상사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넘어져서 상처를 입는 사고를 의미한다.

주로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노인의 낙상사고는 지면이 미끄러운 집 밖에서 일어날 수도 있지만 평소 본인이 생활하던 집 안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집 안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는 밤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다 어두워 문지방에 걸려서 넘어진 경우, 침대에서 전화를 받으러 내려오다가 넘어진 경우, 방바닥에 펼쳐진 이불 끝자락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진 경우 등 매우 다양하다.

재능기부에 나선 극동대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주유미)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총 12회의 일정으로 마을을 찾아,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집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낙상사고의 위협요인을 제거하는 활동들도 병행한다.

조병옥 군수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에는 삼성면 대사리가 제1호 노인낙상 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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