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대상으로 16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무료안과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검진은 지난 5월 관내 46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내 2,200여명에게 배포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도구’ 결과 재검진이 필요한 대상자 95명이다.

이번 검사는 소아안과 전문의를 초청해 시력측정, 굴절검사, 약시검사(랑테스트), 사시검사, 정밀 안전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검사를 통해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18년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정)는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 수술에 필요한 사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 치료용 안경 등을 한국 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속적인 연계로 매년 사전예방을 통해 시력장애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