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11일 제6회 음성인삼축제 기간을 이용해 행사장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통신수단을 이용하는 전국민을 상대로 무작위·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시도하는 조직적·국제적인 범죄이다.

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국부유출, 사회전반의 신뢰저하 등 2·3차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외에 근거지를 둔 국제범죄로, 조직의 총책, 콜센터 등 핵심은 우리나라 공권력 밖에 있어 단속만으로는 근절에 한계가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이 점점 정교화 되고 대담해지면서 건당 피해금액 규모도 커지고 있어 사후검거 보다 사전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범죄수법·대응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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