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음성타임즈는 숙고(熟考)를 거듭하며 출산의 시간을 준비했다.

같은 해 11월 1일 ‘언로(言路)는 심로(心路)’라는 실학자 이수광의 일성을 서언(誓言)하며 대장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음성타임즈는 날린 살을 과녁에 관중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군민들의 삶을 응원하고, 진정한 농민. 노동자. 서민의 대변지가 될 것"이라는 우리들의 약속이 ‘그 나물에 그 밥’처럼 허언이 되지는 않았을까?

먼저 부족했음을 고백한다. 산성(産聲 갓 낳은 어린아이의 첫 울음소리)은 요란했지만 탯줄은 여전히 남아 있다.

“언론의 책무는 무엇일까”

어쩌면 당연하지만 어려운 이 난제들...음성타임즈의 우직한 행보는 계속될 것이다.

음성타임즈가 진품이 되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감시와 관심 그리고 비판과 격려가 동시에 절실하다.

음성타임즈를 향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인터뷰 :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강희진 회장,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복지팀 구도현 팀장, 음성노동인권센터 박윤준 실장, 삼성면 환경지킴위원회 서대석 회장,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석덕순 센터장, 음성군혁신위원회 이강원 위원장, 충북혁신도시 이노밸리APT 이언경 부녀회장, 금왕읍 쌍봉3리 최순희 이장 <게재 순서는 성명 가나다순>

영상/허진 기자. 글/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