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20대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에 당선된 허건행씨(56·왼쪽)와 이수미씨(49·여).(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0대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허건행씨(56)가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허 당선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치러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0.09% 투표율에 98.29%의 지지를 받았다.

1989년 충주공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허 당선인은 전교조 충주지회장, 전교조 전국대의원, 전교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등을 지냈다.

허 당선인은 "전교조 충북지부의 30년 한세대를 정리하고 푸른 참교육 100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뚝심 있게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석부지부장에는 이수미씨(49·여)가 당선됐으며, 두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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