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음성군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다음달 6일부터 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아래 음성건다센터)가 주관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해 빠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음성건다센터 음성본소와 금왕분소, 삼성천주교회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음성본소에서는 내달 7일 개강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한국어 초급반과 중급반을 운영한다.

금왕분소는 6일부터 음성본소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고급반과 토픽(한국어 능력시험) 과정을 진행한다.

삼성천주교회에선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적 취득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 응시도 가능하고 합격 시 이 프로그램 최종 단계인 ‘한국사회 이해 과정(70시간)’ 진입도 가능하다.

한국어 교육은 음성군건다센터(☎ 043-873-873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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