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권순갑)에서 금왕읍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음성군에서는 늘어나는 복지예산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관계 단절, 소외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일으키면서 생활고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구성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상오 씨와 강성근 씨가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선출됐고, 금왕읍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단의 운영 및 활동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살피며 활동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초대 단장으로 선출된 김상오 단장은 “아직도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행복한 금왕읍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금왕읍은 연간 6회 이상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 68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 및 가구특성에 맞는 서비스 연계를 하고 있다.

아울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단이 동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발굴에 필요한 홍보, 교육, 나눔 등 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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