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또는 위기상황에 여성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신체 대처능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여성을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는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자기방어훈련은 여성이 실제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훈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음성군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5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총13회기로 진행되고, 접수는 2월25일부터 3월29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변나영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예상못한 위협과 폭력에 맞서는 힘을 발견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얻고 폭력에 실질적으로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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